박과의 여러해살이풀 하늘타리의 열매를 과루, 천화분이라고 한다.
과루인 하늘타리
형태 : 박과의 여러해살이 풀로 , 산자락에 흔히 자라며, 줄기는 덩굴져 자란다. 길이는 2~6m이다.
뿌리는 굵고 크다. 잎은 어긋나며 심장형 또는 원형이고, 꽃은 6~8월에 암수 한포기로 피며 잎겨드랑이에 1개씩 달리고,
흰색 지름 8~10cm이다.
열매는 장과이며 난형, 붉은빛이 도는 노란색으로 익어간다.

분포 : 우리나라의 생산량 중 80% 정도는 제주도에서 재배하고 있다.
중부 이남에 자생하며, 동남아 온대와 아열대 지역에 분포한다.

하늘타리 부분별 명칭
- 열매 - 과루실(괄루)라고하며 익은 열매를 그늘에서 말린다(과루),
- 씨- 열매 안에 있는 씨를 과루인(괄루인)이라고 하며 익은 씨를 햇볕에 말린다(과루인),
- 열매껍질 - 열매껍질을 그늘에서 말린다(과루피)
- 뿌리 - 천화분, 과루근, 괄루근이라고 하며, 봄과 가을에 캐어 물에 씻어 겉껍질을 벗기고 햇볕에 말린다.

뿌리가루는 눈처럼 희기 때문에 천화분이라고 한다.
그러므로 천화분은 뿌리가루 이지만 지금 쓰는 것은 잘게 썬 뿌리이다.
과루인 하늘타리 효능 주의사항
성질은 차고 맛은 매우 쓰며 독이 없다.
소갈로 열이 나면서 가슴이 답답하고 그득한데 사용하며,
위를 도우며 진액이 생기게 하므로 음허하고 진액이 부족할 때 앓고
난 뒤에 허열이 있을 때 좋은 약재이다.
황달로 얼굴이 누렇고 입술이 마르며 입 안이 건조한 것을 치료한다.
또한, 소장을 잘 통하게하고 고름을 빼며, 종독을 삭힌다.
열매는 염증약으로, 가래기침으로. 폐병 천식 등에 쓰고
열매껍질은 가래가 많고 기침이 있으며 가슴 아픈데 쓴다.
씨는 늙거나 병을 앓은 다음 변비가 있을때 쓰고 ,
뿌리는 열내리고, 기갈, 배농 등에 사용한다.

하늘타리씨 법제한 것- 과루인
과루인 하늘타리 법제
괄루인은 약한 불에 겉면이 누렇게 될때까지 볶은 다음
그대로 사용해도 되고, 또는 압착하여 기름을 약간 뽑고도 사용한다.
반드시 파쇄하여 사용해야 약효가 우러납니다.